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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.외국인혐오증
지난달 관광차 서울을 찾은 베트남系 일본인 사토(佐藤弘美.32.여)씨는 서울의 한 여관에 여장을 풀려다 뜻하지 않게 거절당했다. 『동남아 사람들은 무조건 받지 않는다는 거예요.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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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인권대회 민간단체 첫 참가/빈회의 14일 개막
◎186국 대표와 현안 논의 68년 테헤란에서 개최된 이래 25년만에 오는 14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세계인권대회에 「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」(민변)의 홍성자변호사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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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행한 남자 살해 여인/여성단체서 구명운동(주사위)
○…21년전 자신을 성폭행한 남자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전주교도소에 수감중인 김부남씨(30)에 대한 구형공판(16일)을 앞두고 『어린시절 당했던 성폭행의 악몽에서 20년이상 시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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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르만민족 우월주의의 부활
통독으로 사라지는 것은 동독뿐만이 아니다. 독일 역사상 가장 우호적이고 평화 지향적인 사회였던 서독도 불명예스러운 퇴장의 미래를 맞고 있다. 콜 서독총리는 현재 독일통일을 적극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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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중)【진창욱특파원】테헤란시가 염전의 정적뿐|짓다만 빌딩뼈대 앙상…곳곳 감시눈길|전쟁에 찌든 가슴 묘지서 오열로 달래
지난3일새벽4시 메라바드공항에 도착, 3시간에 걸친 까다로운 입국수속을 끝내고 간신히 나선 테헤란 시가는 여느 나라의 아침처럼 조용했다. 호텔도 정장한 벨보이등 전쟁의 흔적을 첫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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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혐오증 가진 홀아비
□…KBS제2TV『드라머게임』(27일 밤10시5분)=「동행」. 두딸의 결혼을 앞둔 박교수는 10년전 아내와 사별한 후 주위의 재혼 권유를 완강히 거절해왔다. 강교수는 잡지사 편집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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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귀(2) - 조문진
나는 강물이 흐르듯 술을 마시고 남산에 올라가 뿌옇게 흐린 눈으로 서울을 내려다 보았다. 슬픈 서울의 야경. 서울은 두고두고 슬픔의 거리로 가슴에 새겨질 것이었다. 내 옆엔 지숙이